sk가 8연패에서 겨우 멈추었다. 현재 리그 6위.
이만수 감독을 탓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이다. 결과에 대한 질책도 있지만 팀의 색깔 자체가 선발진 보다 불펜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만수 감독이 새로 영입된 감독이 아니고 수석코치 출신이란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선발진의 붕괴 - 한국시리즈 계속 가면서 왜 선발진은 안키웠을까? ...
전임 감독님께서 선발은 처음으로 나온 투수일뿐이라고 했었으니까...당연한 결과
선발투수 예고제를 하기 전부터 두장의 오더 사건부터 그리고 예고제를 실행한 후에도,
선발의 의미는 없어보였다.
선발투수라도 처음 찾아온 위기에서 아주 교묘하게 타자 일순하는 순간 바로 바꾸고,
위장선발이라는 이야기는 성적앞에서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몇년전 부터는 줄어들었지만 큰 점수차 리드 상황에서도 작전을 내고,
투수를 바꾸면서 상대를 자극하는 야구를 했었다.
이긴팀에게는 한없이 이겨서 '밥'을 만들고,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이면에는, '밥' 이 어쩌다 이기는 날에는 그냥 지지 않고 빈볼성 위협구가 날아 들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롯데와의 문제였다. 하지만 이걸 갖고 어느 기자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성적을 내니까 칭찬 일색이었다. 얼마전 인터뷰에에서도 자기편도 맞았다고 하는데, 결과를 갖고 이야기 하기전에 그런 일이 벌어진 시작과정을 놓고 이야기 해야 한다.
불펜 투수를 중심으로 경기 하려면 수비형 포수가 필요
불펜야구 하려면 박경완 같은 훌륭한 수비형 포수가 있어야 효과가 배가된다.
조인성은 대표적인 공격형 포수로서 sk 색깔과 맞지 않는 선수.
이만수 감독또한 공격형이 였음으로 조인성 같은 선수를 선호 하겠지만,
그 선수는 내가 볼때 가장 이상적인 프로 선수다. 다만 아쉽다면 포지션이 포수가 아니였으면 문제가 없을텐데, 포수라는 포지션을 보기에는 한마디로 이기적이다.
윤길현 오랜만의 등판인데, 주자 만루 상황에서 올리면 우짜라고...연패중에 좋은 기회 찾기 어렵다 하더라고 이닝 시작에 올려야지 주자 만루는 너무 심했다.
부시,David Thomas Bush , 왜데려왔어??? 팔로만 던지는 프로야구 선수라...답없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투구후 수비자세가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것 정도.
팔수술 해주려고 데려왔나? 미쿡 투수들 이 대부분 하체를 안쓰지만 이녀석은 너무 심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