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마무리, Scott Christopher Proctor, 1점차 상황에서 나지완의 머리로 날아가는 빈볼성 투구가 벤치클리어링까지 되었는데...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히려 빈볼시비 이후에, 2루로 진루한 나지완이 좌익수 김현수와 나눈 험한대화(?) 의 이유를 더 궁굼해 하는 듯 하다.
지난 경기에서 쎄레모니를 심하게 해서 그랬다는 기사를 보고 사실 이 포스팅을 쓰는것인데...
먼저 스캇 프락터가 나지완에게 빈볼인지 아닌지는 그 자신만 알겠지만, 지난 경기에서 니퍼트를 상대로 홈런을 쳤었던 나지완에게 빈볼성 투구가 들어간 것은 확실하다. 1점차 상황에서 프락터가 나왔고, 아주 볼만한 승부였는데...결과는 나지완의 볼넷 출루.
김현수의 대사는 "뭐 병신아" ㅎㅎㅎ
우리 현수 욕하는 것도 아주 스탠다드하고 참....순수하지만,
신일고 선배인 나지완에게 했다는게 좀 걸리는군, 나지완의 대사는 보이지 않아서 더 궁굼한데...암튼 점수차 많이 나면 빈볼이 또 날라 다니겠군.
오재원이 맞을 지도 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