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3 April 2013

Batting Lesson, 허리를 쓰지 못하는 타자



누군지 모르는 이 아저씨의 사진을 본건 몇년전쯤...
가장 흔하게 보는 경우이기 때문에 설명을 위해 저장해 두었다.

엉덩이와 허리를 넣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잘맞아 힘껏 돌려도 외야 플라이를 넘지 못한다. 팔만 쓰는 형태의 자세를  가졌기 때문에 회전력을 살려도 체중을 싣지 못해 타구에 힘이 없다.

체중을 뒤에 두고 회전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임팩트 이후의 팔로우 스윙의 경우이고, 임팩트 순간에는 체중을 확실히 실어야 한다.

이런 유형의 타자는 교타자(위의 경우는 힘이 없는 아마추어일 뿐...)들에서  보이는데, 이는 속구를 노리고 있을때 변화구종을 대응하기 위함이지 좋은 자세는 아니다.  콘택트 능력이 좋기 때문에 이런 타자와 상대하는 투수는 제구에 자신이 없다면 구위가 아닌 체인지업을 섞은 볼배합으로 파울볼을 유도해서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드는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