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들어 그의 타격자세에서 눈에 띄는 것은 꼿꼿한 상체다.
마치 몸의 중심이 척추로,등으로 이동된 느낌이 강하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전과 다른 느낌의 자세가 눈에 띈다.
결과가 좋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오늘 타율 .265....280만 넘어도 안쓰려고 했는데...
문제는 그 자세가 나쁜것이 아니라 홍성흔의 성향과 맞지 않는다는 것.
그는 공격적이고 노림수에 강한 편이지만 그런 성격이 지나쳐 공을 쫒다 보면 유인구에 너무 쉽게 무너질수있다. 문제는 바로 이때 들어난다. 아웃코스에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빠져나가는 변화구종에 당하기 쉽다. 이런 느낌의 타자는 좌우 로케이션으로 공격할수이는데...또한 순간 임팩트에 힘의 비중을 많이 싣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상체힘에 많이 의존해야 함으로 부드러운 스윙은 기대하기 점점 힘들어진다. 게다가 새로 추가된 베트를 몸의 앞뒤로 흔드는 모습도 도움이 될것 같지 않다. 정 흔들고 싶다면 베트가 진행할 방향쪽으로 조금씩만 하는것이 좋다.
혹시라도 타격감이 떨어지면 2009.2010년의 타격 자세로 돌아갈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