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21 June 2012

위장번트

요즘 잘 안쓰는 표현중에 하나가 위장번트가 아닌가 싶다.  대신 등장한 용어가 바로

"슬러시" ..
"슬러시"를 남발하는 해설자들이 늘어난것은, 더운 요즘 같은때 더더욱 귀에 거슬린다.

Fake bunt and slash 의 슬래시를 슬러시(slush)라고 잘못 발음 하는 경우인데,
슬래시나 슬러시나 두개의 발음 모두 한국인에게 어렵지 않다.

만약에 둘다 자신 없다면 위장번트라고 하면 될것을 왜 자꾸 슬러쉬 슬러쉬 거리는지...
동네야구 구경간 아저씨가 치킨 먹으면서 하는 소리도 아니고, 몇억씩 받아 쳐먹는 공중파 해설자들이 이런 "슬러쉬"를 날릴때면 드는생각 아~~ 방송국 돈따먹기 참 쉽구나




 자 슬러쉬는 이게 슬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