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또 일본 ...준결승 예상
이날 일본전 경기는 이삿날과 겹치는 바람에 청소도 안하고 티브이 부터 연결했다는.........
역시 일본은 껄끄러운 상대....그리고 예상 하지도 못했던 상대 일본....
경기를 자세히 보지는 못했으나, 작정 하고 나온 일본은 타자들이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확실히 지난 우리의 1점 차이의 승리는 호수비에 의존했다는....
지난 경기지만 이날 경기의 가장 큰 문제는 7회초의 2실점 홈런으로 인해 경기를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리는 인상을 준 선수들이다. 이길수도 질수도 있는것이지만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되는것이 경기이다. 마운드는 급격히 무너졌고, 분위기 또한 일본 쪽으로 가고 있었다. 경기 결과도 6:0 완봉패.....
지난 미국과의 경기에서 가장 의미가 있었던 것은 최희섭의 3점 홈런이 아니라 6:1 로 이기는 상황에서 나왔던 추가점이다. 추가점의 의미는 이기고 있지만 끝까지 집중하고 있었다는 증명인셈. 그러나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은 그날의 첫 실점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경기를 포기한듯 .....연속되는 실점.......(이거 보느라고 바닥 걸레질도 안하고 이사짐을 그냥 옮겨버렸는데...)
구대성 선수의 '담' 때문에 계투진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기도 하지만 투수의 문제보다는 역시 타력의 문제. 빨리 선수층이 두터워 지기를......
Friday, 24 March 2006
Sunday, 19 March 2006
WBC 또 일본 ...준결승 예상
이사 준비는 힘들다. 몸이 힘든것보다 물건들을 꺼내놓으면 꽤 많아 보인다는.....암튼
결승 상대로 미국을 바랬지만, 미국이 이렇게 맛이 갔으니 지난 경기에서 7:3으로 이긴것도 별로 기분이 않좋다.
멕시코 : 미국 경기는 2:1 .....미국 선수들 충격이 컸던 것일까? 아마도 경기 결과 보다 편파판정에 대한 쪽팔림이 클것이다. 뭐 다른 나라에선 지난 한일 월드컵때 우리나라가 심판 매수해서 편파판정을 이끌어 냈다고 하지만 ...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대륙 출신의 심판이 나오지 않았나, 이번에 미국 마이너 리그 심판들이 폴대를 맞춘 홈런 타구를 2루타로 판정 한것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암튼, 우리의 상대는 일본 .....껄끄럽다. 지난 예선과 본선에서 모두 이겼지만 .... 가장 껄끄러운 상대다.
게다가 계속 이기다가 이번에 지면 결승 진출도못한다.
리허설때 엄청 잘하다가 공연 들어가서 대사 씹으면 어떡하냐 말이다.
서재응 선발출장 불안요인
일본 팀의 예상 선발 우에하라보다 구위면에서 우위에 있는 서재응의 투구는 기본적으로 제구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인 투수나 박찬호 처럼 힘을 위주로 하는 투구가 아니라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한다. 바로 이점이 일본 투수들과 유사점이 있다. 물론 자신감에 차있는 서재응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말대로 1,2회만 무실점으로 넘긴다면 5회 까지 무난할수있다. 그러나 스타일 면에서 일본 선수와 흡사하다는것이 자칫 일본 선수들에게 편한 투수가 될수도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우리의 마운드가 높아 보이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간 계투진이 실점이 거의 없었을뿐 위기는 많았다는것을 잊으면 안된다. 결과로만 말다면 그동안의 승리는 한국의 투수들의 힘이다. 하지만 더 자세한 결과로 말한다면, 위기를 잘 넘긴것은 투수들의 힘이 아니다. 그면 위기를 넘기도록 만든게 투수가 아니면 매점 아줌마냐 라고 묻는 이들도 있겠지만 , 위기를 넘기게 만든것은 호수비의 결과 또는 일본 타자의 실수가 더 많았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과의 지난 두경기는 모두 3:2 그리고 2:1 모두 한점 차 승리였다. 그리고 우리팀에는 호수비로 막아낸 점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19일 경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코치진의 싸움
분석력에서 앞서는 일본. 지난 경기의 데이터들이 문제다. 이점은 우리 코치진도 똑같이 분석하고 있는 것이지만 문제는 선수들. 코치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지난 경기에서의 느낌을 잘 기억하고있어야 하는데...........따라서 이런 점이 대량 득점이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가 경기이니 만큼 불펜 투수들은 계속 바뀌면서 마운드에 오를것을 감안 한다면 큰 점수가 나기는 힘든 상황.
절대 다시는 질수없다고 덤비는 상대는 물불을 안가리게 된다. 물론 오 감독이 신사적인 사람임으로 그런 경기 운영을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모르는일....우리 선수들은 혹시라도 빈볼 맞으면 마운드로 절대 뛰어 올라가면 안된다. 또한 출루시 내야수들과의 마찰을 예상해야한다. 절대로 감정적으로 가면 안된다.
( 어째 내가 더 감정적이된것 같은 느낌이...)
분위기는 우리 분위기 선취점이 중요
일본은 이제 여기서 또 지면 일본 프로야구 전체가 큰 타격을 입게 되는데 이런 중압갑을 갖고 뛰는 선수보다는 팀 분위기가 좋은 우리 선수단이 유리하다. 이번에 우리가 또 이기면 일본은 진짜로 대한민국을 야구의 강자로 받아들일것이다. 게다가 엄청난 응원이 시작될것임으로 경기장 분위기는 우리에게 넘어왔다. 그러나, 이번 유래를 찾기 힘든 같은 조 1,2 위 끼리의 준결승...지난 경기결과는 의미가 없고 여기서 이기는자가 결승에 간다. 부담감으로 따지면 우리보다 일본이 큰것은 사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미국의 패배로 찾아온 결과인 만큼....일본으로서도 횡재한것이나 다름이 없다.
성적이 오르려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된다는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역시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취점이며, 심리적 부담이 큰 경기일수록 선취점은 더 중요해진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급한 일본 선수들을 더 급하게 만들고 그래서 스트라이크 비슷하게만 보여도 배트가 나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우에하라를 압박하라
포크볼이 주무기인 그.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그리 좋은 모습만을 보여준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가 어떤 경기인가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포크볼의 제구력이 떨어질수도있다. 그렇다면 카운트는 직구로 잡고 유인구가 포크볼로 나온다는 이야기. ( 뭐 아닐수도있지만 이랬으면 좋겠다. ) 그러면 오히려 쉽게 공략할수있다. 하지만 우리팀도 타자 일순하는 3회까지는 득점이 쉽지 않을것이고 ...3회 이후 적극공략이 필요하다. 포크볼 투수들은 긴장했을경우 상대적으로 폭투의 확률이 높다 . 일본 포수도 이것을 알고 있을것이고 그렇다면은 3루에 주자가 있을경우에는 포크볼 보다는 직구를 노리는 교과서적인면이 필요하다.
내일은 이사가는날 야구경기 전까지 이사를 완료해야 하는데......이사짐 속에서 경기를 보게될듯
뽀나쓰와 써비쓰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8&article_id=0000043046§ion_id
엘지가 금년엔 마해영을 뽑았군 .....풉
결승 상대로 미국을 바랬지만, 미국이 이렇게 맛이 갔으니 지난 경기에서 7:3으로 이긴것도 별로 기분이 않좋다.
멕시코 : 미국 경기는 2:1 .....미국 선수들 충격이 컸던 것일까? 아마도 경기 결과 보다 편파판정에 대한 쪽팔림이 클것이다. 뭐 다른 나라에선 지난 한일 월드컵때 우리나라가 심판 매수해서 편파판정을 이끌어 냈다고 하지만 ...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대륙 출신의 심판이 나오지 않았나, 이번에 미국 마이너 리그 심판들이 폴대를 맞춘 홈런 타구를 2루타로 판정 한것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암튼, 우리의 상대는 일본 .....껄끄럽다. 지난 예선과 본선에서 모두 이겼지만 .... 가장 껄끄러운 상대다.
게다가 계속 이기다가 이번에 지면 결승 진출도못한다.
리허설때 엄청 잘하다가 공연 들어가서 대사 씹으면 어떡하냐 말이다.
서재응 선발출장 불안요인
일본 팀의 예상 선발 우에하라보다 구위면에서 우위에 있는 서재응의 투구는 기본적으로 제구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인 투수나 박찬호 처럼 힘을 위주로 하는 투구가 아니라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한다. 바로 이점이 일본 투수들과 유사점이 있다. 물론 자신감에 차있는 서재응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말대로 1,2회만 무실점으로 넘긴다면 5회 까지 무난할수있다. 그러나 스타일 면에서 일본 선수와 흡사하다는것이 자칫 일본 선수들에게 편한 투수가 될수도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우리의 마운드가 높아 보이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간 계투진이 실점이 거의 없었을뿐 위기는 많았다는것을 잊으면 안된다. 결과로만 말다면 그동안의 승리는 한국의 투수들의 힘이다. 하지만 더 자세한 결과로 말한다면, 위기를 잘 넘긴것은 투수들의 힘이 아니다. 그면 위기를 넘기도록 만든게 투수가 아니면 매점 아줌마냐 라고 묻는 이들도 있겠지만 , 위기를 넘기게 만든것은 호수비의 결과 또는 일본 타자의 실수가 더 많았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과의 지난 두경기는 모두 3:2 그리고 2:1 모두 한점 차 승리였다. 그리고 우리팀에는 호수비로 막아낸 점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19일 경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코치진의 싸움
분석력에서 앞서는 일본. 지난 경기의 데이터들이 문제다. 이점은 우리 코치진도 똑같이 분석하고 있는 것이지만 문제는 선수들. 코치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지난 경기에서의 느낌을 잘 기억하고있어야 하는데...........따라서 이런 점이 대량 득점이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가 경기이니 만큼 불펜 투수들은 계속 바뀌면서 마운드에 오를것을 감안 한다면 큰 점수가 나기는 힘든 상황.
절대 다시는 질수없다고 덤비는 상대는 물불을 안가리게 된다. 물론 오 감독이 신사적인 사람임으로 그런 경기 운영을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모르는일....우리 선수들은 혹시라도 빈볼 맞으면 마운드로 절대 뛰어 올라가면 안된다. 또한 출루시 내야수들과의 마찰을 예상해야한다. 절대로 감정적으로 가면 안된다.
( 어째 내가 더 감정적이된것 같은 느낌이...)
분위기는 우리 분위기 선취점이 중요
일본은 이제 여기서 또 지면 일본 프로야구 전체가 큰 타격을 입게 되는데 이런 중압갑을 갖고 뛰는 선수보다는 팀 분위기가 좋은 우리 선수단이 유리하다. 이번에 우리가 또 이기면 일본은 진짜로 대한민국을 야구의 강자로 받아들일것이다. 게다가 엄청난 응원이 시작될것임으로 경기장 분위기는 우리에게 넘어왔다. 그러나, 이번 유래를 찾기 힘든 같은 조 1,2 위 끼리의 준결승...지난 경기결과는 의미가 없고 여기서 이기는자가 결승에 간다. 부담감으로 따지면 우리보다 일본이 큰것은 사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미국의 패배로 찾아온 결과인 만큼....일본으로서도 횡재한것이나 다름이 없다.
성적이 오르려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된다는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역시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취점이며, 심리적 부담이 큰 경기일수록 선취점은 더 중요해진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급한 일본 선수들을 더 급하게 만들고 그래서 스트라이크 비슷하게만 보여도 배트가 나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우에하라를 압박하라
포크볼이 주무기인 그.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그리 좋은 모습만을 보여준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가 어떤 경기인가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포크볼의 제구력이 떨어질수도있다. 그렇다면 카운트는 직구로 잡고 유인구가 포크볼로 나온다는 이야기. ( 뭐 아닐수도있지만 이랬으면 좋겠다. ) 그러면 오히려 쉽게 공략할수있다. 하지만 우리팀도 타자 일순하는 3회까지는 득점이 쉽지 않을것이고 ...3회 이후 적극공략이 필요하다. 포크볼 투수들은 긴장했을경우 상대적으로 폭투의 확률이 높다 . 일본 포수도 이것을 알고 있을것이고 그렇다면은 3루에 주자가 있을경우에는 포크볼 보다는 직구를 노리는 교과서적인면이 필요하다.
내일은 이사가는날 야구경기 전까지 이사를 완료해야 하는데......이사짐 속에서 경기를 보게될듯
뽀나쓰와 써비쓰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8&article_id=0000043046§ion_id
엘지가 금년엔 마해영을 뽑았군 .....풉
Friday, 17 March 2006
WBC 일본전
2:1 승리. 4강 진출 확정. 이사준비로 1회초 못봄 -.-
일본전 MVP는 이진영
경기 초반2회말 일본 공격때이다. 선발 박찬호의 글러브를 스치고 내야 안타로 출루한 이와무라, 후속타자 타무라의 내야 땅볼, 진루타로 1사 주자 2루 .... 항상 문제는 제대로된 안타를 치고 출루한 주자보다. 어의 없게 출루한 주자로 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기분이 안좋고 있을 무렵 .....오가사와라는 그만 초구에 손을 대고, 고맙게도 내야 플라이로 2아웃을 만들어준다. 뭐 주자 2루 상황에 아웃카운트는 큰의미가 없긴 하지만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하기엔 충분한 효과가 있었다.
다음으로 타석에 들어선 일본 선수는 사토자키 , 그역시 초구를 노렸는지 우전 안타를 기록하고, 초구 스트라이크가 너무 많은 박찬호의 피칭에 대해 잠시 불만을 갖던중.....안타가된 공을 잡은이는 바로 이진영 선수 . 지난 도쿄에서의 경기는 못보았지만 토쿄에서의 다이빙캐치가 경기의 흐름을 바꾸더니만 이번에도 이진영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이진영의 홈송구는 블록킹을 하고있던 조인성으로 연결되며 보기드믄 외야 보살 플레이가 펼쳐지며 선취점을 막는 동시에 일본 팀의 사기를 떨어 뜨리며 이와무라를 부상시켜 이마에로 교체 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며 이닝을 마감하는 너무 많은 효과를 낸 이진영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쵝오!!!
조인성의 블로킹으로 교체된 선수가 우리의 승리 도우미가 되다.
이마에 토시아키. 그는 오늘 우리 승리의 도우미다. 오늘 그의 기록을 보자.
4회말 병살타
7회말 삼진
8회 3루 포구한 공을 태그하며 떨어뜨리고 우리팀의 2.3루 상황을 제공
9회 대타로 교체 ..그리고 교체된 대타는 삼진
그후 김빠진 일본은 2실점 하며 끝나가고........암튼 이 모든적을 가능하게 한것은 이진영의 송구와 조인성의 블로킹~~~
역시 실책없는 경기운영이 관건
우리 선수들은 경기 내내 어려운 타구들을 잘 처리하며 투수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마에는 그전에 경기에 뛰지 않아서 실전 감이 좀 떨어진 상태였음으로 타력은 기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비가 결정적 요인이 되고만다.
사실 경기전 이치로의 발언으로 사람들은 적잖이 흥분 했었다. 문제는 발언 내용과 발언자가 이치로라는 점. 이치로는 일본에서도 선동동렬의 공을 치지 못했냐고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공에서 마늘 냄새가 나서 못쳤다고 말한적도 있기 때문이다. 경기전 신경전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 우리는 이런식의 경기 외적인 것에 약하다. 아마도 선동렬 코치가 발언한 "일본전에는 최고의 투수들이 나올것" 정도랄까. 암튼 이번 이치로의 발언은 발언+α가 있었는데 오히려 역효과라고나 할까.
박찬호 최상의 컨디션?오늘 박찬호의 투구내용은 보통 그러나 결과는 만족. 결과는 결과이기에 만족하는 것이지만 그는 무리한 초반 승부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불만이였던 것이 초구 스트라이크가 너무 많았다는....투수로서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꼭 잡아야 하지만 공격적인 투구를 보이고 싶었던 것일까? 초반으로 타이밍을 보고 들어오는 타자들에게도 큰 변화는 없었다. 2회말 위기 또한 초구 스트라이크를 예상하고 있는 타자로 부터 시작된 것이였다. 이미 몸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라왔는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오늘 구위를 보아서는 박찬호는 그런듯......
지난 두어달간 몸만들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인데....이런경우 시즌초반이 성적이 잘나오게 되어있다. 시즌 초반에 그의 구위가 유지되면서 타자들을 압도 한다면 자신감있는 투구로 금년은 좋은 성적의 한해가 될것이다.
미국을 꼭 다시 만나야
예선전 결과로 우린 이미 아시아 최강, 조 1위로 미국에 왔다. 일본을 다시 이겼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뭐 마운드에 태극기까지 꽂을 일은 아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로 하나로 충분하며 미국과의 경기를 치루는것이 지든 이기든 우리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것이며, 양팀 모두 총력전으로 승패와 상관없이 볼만한 경기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축구응원 대~한민국 말고 다른 응원이 없을까???
일본전 MVP는 이진영
경기 초반2회말 일본 공격때이다. 선발 박찬호의 글러브를 스치고 내야 안타로 출루한 이와무라, 후속타자 타무라의 내야 땅볼, 진루타로 1사 주자 2루 .... 항상 문제는 제대로된 안타를 치고 출루한 주자보다. 어의 없게 출루한 주자로 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기분이 안좋고 있을 무렵 .....오가사와라는 그만 초구에 손을 대고, 고맙게도 내야 플라이로 2아웃을 만들어준다. 뭐 주자 2루 상황에 아웃카운트는 큰의미가 없긴 하지만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하기엔 충분한 효과가 있었다.
다음으로 타석에 들어선 일본 선수는 사토자키 , 그역시 초구를 노렸는지 우전 안타를 기록하고, 초구 스트라이크가 너무 많은 박찬호의 피칭에 대해 잠시 불만을 갖던중.....안타가된 공을 잡은이는 바로 이진영 선수 . 지난 도쿄에서의 경기는 못보았지만 토쿄에서의 다이빙캐치가 경기의 흐름을 바꾸더니만 이번에도 이진영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이진영의 홈송구는 블록킹을 하고있던 조인성으로 연결되며 보기드믄 외야 보살 플레이가 펼쳐지며 선취점을 막는 동시에 일본 팀의 사기를 떨어 뜨리며 이와무라를 부상시켜 이마에로 교체 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며 이닝을 마감하는 너무 많은 효과를 낸 이진영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쵝오!!!
조인성의 블로킹으로 교체된 선수가 우리의 승리 도우미가 되다.
이마에 토시아키. 그는 오늘 우리 승리의 도우미다. 오늘 그의 기록을 보자.
4회말 병살타
7회말 삼진
8회 3루 포구한 공을 태그하며 떨어뜨리고 우리팀의 2.3루 상황을 제공
9회 대타로 교체 ..그리고 교체된 대타는 삼진
타이밍상 완전 아웃인데.고맙다 이마에~~~
슬라이딩하는 김민재의 가슴에 글러브가 빨려들어가고
그로인해 공이 빠진것....김민재가 잘했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경기 후반이였다고 해도 1아웃이던 상황을 고려 한다면 무리한 베이스 런닝이였음..
역시 실책없는 경기운영이 관건
우리 선수들은 경기 내내 어려운 타구들을 잘 처리하며 투수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마에는 그전에 경기에 뛰지 않아서 실전 감이 좀 떨어진 상태였음으로 타력은 기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비가 결정적 요인이 되고만다.
사실 경기전 이치로의 발언으로 사람들은 적잖이 흥분 했었다. 문제는 발언 내용과 발언자가 이치로라는 점. 이치로는 일본에서도 선동동렬의 공을 치지 못했냐고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공에서 마늘 냄새가 나서 못쳤다고 말한적도 있기 때문이다. 경기전 신경전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 우리는 이런식의 경기 외적인 것에 약하다. 아마도 선동렬 코치가 발언한 "일본전에는 최고의 투수들이 나올것" 정도랄까. 암튼 이번 이치로의 발언은 발언+α가 있었는데 오히려 역효과라고나 할까.
박찬호 최상의 컨디션?오늘 박찬호의 투구내용은 보통 그러나 결과는 만족. 결과는 결과이기에 만족하는 것이지만 그는 무리한 초반 승부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불만이였던 것이 초구 스트라이크가 너무 많았다는....투수로서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꼭 잡아야 하지만 공격적인 투구를 보이고 싶었던 것일까? 초반으로 타이밍을 보고 들어오는 타자들에게도 큰 변화는 없었다. 2회말 위기 또한 초구 스트라이크를 예상하고 있는 타자로 부터 시작된 것이였다. 이미 몸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라왔는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오늘 구위를 보아서는 박찬호는 그런듯......
지난 두어달간 몸만들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인데....이런경우 시즌초반이 성적이 잘나오게 되어있다. 시즌 초반에 그의 구위가 유지되면서 타자들을 압도 한다면 자신감있는 투구로 금년은 좋은 성적의 한해가 될것이다.
미국을 꼭 다시 만나야
예선전 결과로 우린 이미 아시아 최강, 조 1위로 미국에 왔다. 일본을 다시 이겼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뭐 마운드에 태극기까지 꽂을 일은 아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로 하나로 충분하며 미국과의 경기를 치루는것이 지든 이기든 우리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것이며, 양팀 모두 총력전으로 승패와 상관없이 볼만한 경기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축구응원 대~한민국 말고 다른 응원이 없을까???
Thursday, 16 March 2006
WBC 미국전 승리 복기
지역 예선부터 보지도 못했고 본선도 못보았고....서울에 와서야 본경기는 한국 : 멕시코의 경기.......
입술이 터져나가고 거의 혼수상태에서 끙끙 앓던중...본 멕시코와의 경기
그후 보게된 경기가 미국과의 경기인데......이 경기후 정말 기적같이 몸이 나아졌다는... 간증 내용으로도 훌륭 했으나경기는 일회초 위기속에 출발했다.
미국에게 이길것이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고 다만 비등비등한 경기만 펼치길 바랬었다. 또한 미 심판들의 편파적인 판정또한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에 확실히 이기지 않으면 힘들거라는 예상이었는데...
이날 경기의 재미있는 점은 한국의 다승왕 손민한과 미국 내셔널 리그 다승왕 돈트레 웰리스 (22승과 2.63 )의 대결이였기 때문....객관적으로 따진다면야 미국의 우위가 예상되었지만, 웰리스는 일단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5실점으로 맛이간( 선발 투수들이 시즌 초반 몸을 완성시키기전 이기에 ) 상태였고 "한국 팀은 공 50개로 보내 버리겠다는" 언행으로 미루어 마음의 준비조차 갖지 않고 등판했을수있다.
일단 손민한의 투구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미국 선수들은 변화구에 쉽게 배트가 나가지 않았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볼넷과 안타를 섞어가며 2사 만루 상황까지 가게된다. 그러나 미국 팀은 1회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
1회말 우리의 공격!!! 이종범이 똑같이 볼넷으로 출루 한다. 그러나 흔들리는 미국 다승왕을 더 괴롭히지 못하고 후속 타자는 그만 병살타...... 베이스는 텅 비게되고....제구가 너무 형편 없던 윌리스는 안정을 찾게 되는데...다음 타자는 이승엽...
이승엽은 이날 첫타석서 초구를 받아쳐서 홈런을 기록한다. 타석에 들어서는 그의 표정에서 그리고 전 상황으로 주자가 없어진 투아웃 상황에서 큰것을 노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미국도 알고있었을것... 그래서 포수는 아웃코스로 빠져 앉았으나 공은 몸쪽으로 왔고.....오만했던 윌리스의 무대뽀 스러움은 아니였을것이고 그냥 단순한 실투였겠지만....메이져 리그 선수의 실투치고는 이승엽이 너무 잘쳤다.
단기전의 승리의 열쇄는 무엇일까? 첫승이 중요하고 첫승을 위해서는 선취점이 중요하고 선취점을 위해선, 첫안타가 빨리 나와야 한다. 이것이 단기전의 유일한 승리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승엽의 홈런은 첫안타와 선취점 모두를 해결하는 것이였으니 분위기 우리쪽으로 오면서 이날의 경기는 우리가 주도하기 시작했다.
미국팀은 약간 방심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으나 타선을 믿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졸로 보았을것이고 ....
그러나.......
미국팀의 전력은 이미 노출될때로 노출되어 있는 상태
반면 우리는 어떤가? ESPN조차 이승엽의 최다 홈런 기록 소속팀 오류와 한국의 지도를 보여주면서 제주도도 일본 땅으로 표기하는 미국....알려질 정보랄것이 별로 없었으며 그래서 너무나 조용했던 한국이 아닌가 그런데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가 !!!미국의 코치진이 메이져리그 소속 한국선수 이외 다른 한국선수들에 대해 알고있을까? 코치가 나서서 한국 선수들의 기록을 뽑으려 하다가도 김,이,박,김,이,박으로 이어지는 같은 성씨 때문에 속이 터질 것이다.
미국과의 경기전 우리 팀의 투수력만큼은 인정 받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선동렬 코치를 칭찬 하지만 투수출신인 김인식 감독은 원래부터 투수를 보는 눈이 남다른 분이였다. 아무리 망가진 선수도 - 어느 정도 차이야 있겠지만 - 멋지게 재활내지는 재기 시키는 능력을 보여 왔던 분이였으니....투수진을 꾸리는 것은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박찬호를 마무리로 쓴다는 생각은 참으로 놀랍다. 지금의 생각이지만 어차피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경기임으로 박빙의 승부가 많을 것임으로 마무리의 중요도는 더 컸을것이다.
뭐 암튼 .....홈런을 치고 점수차 벌어지고 미국선수들 긴장하고 그러던중 보게된것은 로져 클레멘스.........
그는 멕시코전 선발 예정이였다...뭐 그렇다고 윌리스가 허접은 아니지만 메이져 3년차 임으로 아직은 안정감이 떨어지는 투수인것만은 사실이다.
암튼 어제 이겼고 아주 잘했다. 이번에 이겼다고 좋아 하는것은 좋지만 미국야구를 얕보면 안된다. 수준차가 없는 경기뿐만 아니라 월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중요한것은 한번 이기는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이기는것이 안닌가? 계속 이기는 방법을 찾자!!!
입술이 터져나가고 거의 혼수상태에서 끙끙 앓던중...본 멕시코와의 경기
그후 보게된 경기가 미국과의 경기인데......이 경기후 정말 기적같이 몸이 나아졌다는... 간증 내용으로도 훌륭 했으나경기는 일회초 위기속에 출발했다.
미국에게 이길것이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고 다만 비등비등한 경기만 펼치길 바랬었다. 또한 미 심판들의 편파적인 판정또한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에 확실히 이기지 않으면 힘들거라는 예상이었는데...
이날 경기의 재미있는 점은 한국의 다승왕 손민한과 미국 내셔널 리그 다승왕 돈트레 웰리스 (22승과 2.63 )의 대결이였기 때문....객관적으로 따진다면야 미국의 우위가 예상되었지만, 웰리스는 일단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5실점으로 맛이간( 선발 투수들이 시즌 초반 몸을 완성시키기전 이기에 ) 상태였고 "한국 팀은 공 50개로 보내 버리겠다는" 언행으로 미루어 마음의 준비조차 갖지 않고 등판했을수있다.
일단 손민한의 투구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미국 선수들은 변화구에 쉽게 배트가 나가지 않았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볼넷과 안타를 섞어가며 2사 만루 상황까지 가게된다. 그러나 미국 팀은 1회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
1회말 우리의 공격!!! 이종범이 똑같이 볼넷으로 출루 한다. 그러나 흔들리는 미국 다승왕을 더 괴롭히지 못하고 후속 타자는 그만 병살타...... 베이스는 텅 비게되고....제구가 너무 형편 없던 윌리스는 안정을 찾게 되는데...다음 타자는 이승엽...
이승엽은 이날 첫타석서 초구를 받아쳐서 홈런을 기록한다. 타석에 들어서는 그의 표정에서 그리고 전 상황으로 주자가 없어진 투아웃 상황에서 큰것을 노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미국도 알고있었을것... 그래서 포수는 아웃코스로 빠져 앉았으나 공은 몸쪽으로 왔고.....오만했던 윌리스의 무대뽀 스러움은 아니였을것이고 그냥 단순한 실투였겠지만....메이져 리그 선수의 실투치고는 이승엽이 너무 잘쳤다.
단기전의 승리의 열쇄는 무엇일까? 첫승이 중요하고 첫승을 위해서는 선취점이 중요하고 선취점을 위해선, 첫안타가 빨리 나와야 한다. 이것이 단기전의 유일한 승리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승엽의 홈런은 첫안타와 선취점 모두를 해결하는 것이였으니 분위기 우리쪽으로 오면서 이날의 경기는 우리가 주도하기 시작했다.
미국팀은 약간 방심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으나 타선을 믿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졸로 보았을것이고 ....
그러나.......
미국팀의 전력은 이미 노출될때로 노출되어 있는 상태
반면 우리는 어떤가? ESPN조차 이승엽의 최다 홈런 기록 소속팀 오류와 한국의 지도를 보여주면서 제주도도 일본 땅으로 표기하는 미국....알려질 정보랄것이 별로 없었으며 그래서 너무나 조용했던 한국이 아닌가 그런데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가 !!!미국의 코치진이 메이져리그 소속 한국선수 이외 다른 한국선수들에 대해 알고있을까? 코치가 나서서 한국 선수들의 기록을 뽑으려 하다가도 김,이,박,김,이,박으로 이어지는 같은 성씨 때문에 속이 터질 것이다.
미국과의 경기전 우리 팀의 투수력만큼은 인정 받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선동렬 코치를 칭찬 하지만 투수출신인 김인식 감독은 원래부터 투수를 보는 눈이 남다른 분이였다. 아무리 망가진 선수도 - 어느 정도 차이야 있겠지만 - 멋지게 재활내지는 재기 시키는 능력을 보여 왔던 분이였으니....투수진을 꾸리는 것은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박찬호를 마무리로 쓴다는 생각은 참으로 놀랍다. 지금의 생각이지만 어차피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경기임으로 박빙의 승부가 많을 것임으로 마무리의 중요도는 더 컸을것이다.
뭐 암튼 .....홈런을 치고 점수차 벌어지고 미국선수들 긴장하고 그러던중 보게된것은 로져 클레멘스.........
그는 멕시코전 선발 예정이였다...뭐 그렇다고 윌리스가 허접은 아니지만 메이져 3년차 임으로 아직은 안정감이 떨어지는 투수인것만은 사실이다.
암튼 어제 이겼고 아주 잘했다. 이번에 이겼다고 좋아 하는것은 좋지만 미국야구를 얕보면 안된다. 수준차가 없는 경기뿐만 아니라 월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중요한것은 한번 이기는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이기는것이 안닌가? 계속 이기는 방법을 찾자!!!
Subscribe to:
Posts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