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5 December 2012

Pitching Lesson ; 오지호의 느린공 처방

좋은 투수는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일반인들 중에는 좋은 체격조건을 갖고 있어도 좋은 공을 던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경우중 하나가 오지호다. 183cm/78kg. 유니폼 입은 모습만 보면 프로다.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오지호가 던지는 공을 보았을 때, 매우 놀랐었는데, 20미터도 날라가지 못하는 공을 보고 어디가 아픈게 아닌가 싶었다. 나중에야 허리가 안좋다는 걸 들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오지호는 온몸을 다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였다. 어깨로만 던진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신체도 사용하지 않는 투구자세인데...

처방은 허리와 골반,고관절의 유연성과 어깨 회전근의 유연성과 강화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체중의 이동과 하반신 상반신의 회전도 자세교정으로 바꿔줘야한다. 작은 근육이 아니라 큰근육위주의 처방이 필요함.

추가하자면 배팅시에도 몸이 뒤로 가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 아마도 뒤로 달리기를 하면 굉장히 잘할듯. 근육이 무슨 이유인지 전방이 아닌 후방으로 발다라하나 경우인것 같은데 이는 어려서 십자인대를 다쳤거나 무릎이나 발목에 부상이 있지 않았을까 의심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