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7 January 2007

KBO를 놀린 동포기업은 전립선? 관련회사?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위기가 다가왔다.
한국 프로야구 팀 하나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동포기업'으로 알려진 회사가 몹쓸짓을 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동포기업은 처음부터 인수의사가 전혀 없었다.
천문학적인 인수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프로야구는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하는데 다국적 기업도 아니고 미국의 부동산 회사가 무슨 야구단이냐 말이다.

26일날 결정이 날것이라고 이사회의 결정을 운운하며 시간을 벌면서 국내 언론에 보도된 그들이 노린것은
광고효과이다...그런데 우리의 언론도 눈치가 빠른지라
동포기업으로만 보도를 하다가 얼마전부터는 회사이름이 '광고'됐다.
그들의 목적은 달성되었다.
돈안들이고 전화 몇통화와 아마도 팩스 몇장으로 한국의 공중파에 그들의 이름을 알린것이다.
물론 부정적인 이미지로 말이다.

애초에 이런 접촉이 왔을때 KBO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농협이후 동포기업 까지.......이제 부터 현대 유니콘스의 인수를 말하는 대기업은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다.
이번에 인수하는 기업을 위해 스타탄생의 무대를 만들어 주려해도 시간도 없다.
이런 KBO의 아마츄어적 행동은 차라리 순수함으로 봐야 하나......


그러면 이런 몹쓸짓을한 일명 동포기업은 누구일까?

그들의 이름은 프로스테이트 홀딩 컴퍼니......ㅡ.ㅡ
뭐냐 이 유치 찬란한 이름은 ....부동산을 한다는데 왠 전립선?
철자가 다를 수 있지만 발음 대로한다면 prostate 가 되는데.....
프로 에스테이트도 아니고 프로스테이트 ㅋㅋㅋ
정말 동포기업 맞기는 한가부다. 그런데 무슨 페이퍼 컴퍼니인지...존재의 유무까지도 의심받았다니까.
부동산을 한다면서 왜 전립선을 썼는지는 모를일이지만 중요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다.

정말 굴지의 기업이라면 이사회의 결정도 없이 공개를 원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사 한명이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현대 유니콘스가 리틀 야구단도 아니고 ...너무큰 사업안 아닌가...
마치 고양이 한테 소대가리라고나 할까

이제 프로스테이트의 행보는 한국에서 투자자를 물색할것이다.
얼마전 프로야구단 인수까지 하려고 했다는 미국의 대기업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자 돈있는 분들 앞으로 프로스테이트의 사기 조심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