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승엽 선수의 메이져 리그 진출을 기대했었읍니다.
정면승부가 많은 메이져 리그 투수들과의 대결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였지요.
그러나 장훈 선수의 말씀에는 충분한 일리가 있읍니다.
메이져리그 진출에 부풀어있는 선수에게 찬물을 후~악!!! 뿌리는 말일 수 도 있겠으나. 다른 쪽으로 생각해 볼수도 있읍니다.
야구는 역시 기록의 스포츠
냉정히 말해 이승엽 선수가 앞으로 현재와 같은 정상급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는 기간은 5년 정도 일것입니다. 거포의 특성상 선수생활을 오래 하기 힘들분더러 나이든 타자들의 전형적인 약점인 몸쪽 빠른볼에 약점을 노출한다면 홈런이 문제가 이니고 주전자리 자체가 힘들어 집니다.
일본 명예의 전당에 남을 만한 기록 남겨야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가는것 보다. 프로야구 선수 최고의 명예인 '명예의 전당' 헌액을 노릴수 있는 기록을 일본에서 남기는것이 무난한 선수생활과 명예가 보장되는 길입니다...
음 ...더욱더 안정된 길
미국 진출... 불리한점 많아미국으로 진출해서 30개이상의 홈런을 서너시즌 친다해도 명예의 전당에 올라갈수도 없을뿐더러, 일루수라는 자리 자체가 거포들의 주전경쟁이 심한 자리기 때문에..그리고 이동거리가 길고 휴식이 거의 없는 메이져리그의 특성상, 체력적인 문제그리고 또 다른 적응 등등 ...한두시즌은 적응으로 보내야 하는데...적응 할만 하면 몇년뒤 은퇴를 고려해야 할것이고....
음....아주 불안정한 길 (특히 편안하게 야구를 해온 이승엽이라면....더욱더 )
감독으로의 준비앞으로 7,8년 정도 꾸준히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일본인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는다면, 일본인들은 매너좋고 팀중심적인 이승엽 선수를 더 이상 한국인이라 생각안하고 외국인 감독감으로 받아들일 수 도 있읍니다.....
음...아주 부러운 길
결국 선택은 승짱의 몫이지만 장훈 선수는 안정된길과 아주 부러운 길을 이승엽에게 제시 한게 아닐런지.
그리고 비교 대상인 마쓰이 히데끼는 2003년 양키스 입단 첫해, 홈런 16개 106타점 타율 .287
그리고 그 다음해에 비로서 홈런 31개를 기록한다. 물론 또 그 다음 해에는 홈런 23개.....
내년에 미국에 간다해도 일본에서 3시즌을 보낸것이고 보면 ....미국가서 시즌을 지배하는 기록을 세우기는 늦었다는...고생하지 않던 이승엽이 미국으로 갈지는 역시 미지수.
미국에 진출하고 싶었다면 일본을 거치지 말았어야 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