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21 September 2006

야구 종주국 한국???

블래터가 이랬다던데
왜 난 모르고 있었는지...7월이였군

http://www.chosun.com/se/news/200407/200407160372.html
블래터 FIFA회장 "축구 발상지는 중국"


베이징 AFP=연합뉴스

입력 : 2004.07.16 19:33 39'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축구의 발상지가 중국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04아시안컵축구대회 개막식 참석차 베이징에 온 블래터 회장은 16일 아시안컵개최에 맞춰 열린 축구 엑스포에 참석, “FIFA는 축구가 중국 산둥성 동부지방에서처음 시작됐다는 중국축구협회측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엑스포에 참가한 스포츠 사학자들도 2천300년 전 산둥성에서 축구가 처음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근대축구의 발상지는 1863년 최초로 축구협회를 설립한 영국이며 최초의 국제축구경기는 1872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대결로 기록돼 있다.
근대 이전의 축구에 관해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도 비슷한 구기가 있었다는 설이 있지만 서기 104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어왔다.
장지룽 중국축구협회 부회장은 “블래터 회장이 축구의 기원을 중국으로 인정했다는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은 “축구가 중국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축구의 미래는 아시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용소야를 떠올려보면 그럼직도 하긴 하지만
바닥에 떨어진것을 발로 차는건 어쩌면 인간의 본능아닌가
그러면 스트레스도 좀 풀리는것 같고...

이젠 세계의 스포츠가 되버린 축구의 기원이 영국으로 결정난 지금에
발상지를 논한다는것 자체가 별의미도없고...

중국인들 왜그리 우기는지....그럼 우리도 우겨볼까나



자치기


자치기의 경기 룰을 보면 더욱더 야구와 비슷하다.
자치기
요약
나무로 만든 막대기를 가지고 치고받는 어린이 놀이.
본문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옛날에 어린이들이 가장 손쉽게 어울려 놀 수 있던 놀이로 거의 전국적으로 퍼져 있다.
자치기는 길이 60cm 가량의 큰자와 10cm 가량의 작은자를 이용하는데, 노는 방법은 고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작은 구멍을 파고 구멍 위에 작은 자를 가로로 걸쳐놓고 큰자로 이를 떠서 날린다. 이때 수비측이, 날아오는 작은 자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받으면 '죽는다'고 해서 실격이 되고 공격과 수비가 바뀐다. 그러나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작은자가 떨어진 자리에서 구멍을 향해 던진다. 이때 날아오는 작은자를 공격자가 들고 있는 큰자로 되받아치기도 하는데, 작은자가 떨어진 자리에서 구멍까지의 거리를 큰자로 재어 득점으로 가산하며 득점은 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반드시 거리만으로 득점하는 것은 아니다. 공격자가 나름대로 "몇 자다" 하고 외치면 수비측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그대로 가산하고, 만약 부당하다고 인정되면 재보자고 제의하여 큰자로 재는데 이때 선언한 수보다 부족하면 무효가 된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새끼자(작은자)를 구멍 속에 넣어 한쪽을 지면(地面) 위로 나오게 걸쳐놓은 다음, 어미자(큰자)로 가볍게 끝을 때려 공중에 뜨게 하여 떨어질 때 어미자로 되받아 친다. 이때 날아오는 새끼자를 수비측이 받아버리면 공격자는 실격되고 수비측은 100자를 얻으며, 못 받았을 때는 새끼자가 떨어진 지점부터 구멍까지 어미자로 재어 가산한다. 공격자가 헛손질을 하여 어미자로 새끼자를 때리지 못했을 때는 실격이 된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위의 룰 이외에 다른 룰들도 있으나 위의 설명을 야구 용어로 바꾸어 써보자면
큰자는 배트 작은자는 볼이되며 그리고 땅에 판 구멍(구멍 주위에 원을 그렸음)은 베이스가 되겠다.

엄연히 플라이 아웃이 존재했다는점
그리고 그라운드볼은 작은원으로 던져 넣으면 아웃이 되는데,
그전에 공격자가 큰자로 쳐내는 것은 마치 투수의 피칭과 타자의 배팅이 떠오른다.

이번 검색으로 자치기에도 영남식과 호남식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어렸을때 경기도에서 자란 내기억의 경기식은 영남식과 비슷했던것 같다....큰자로 작은자를 톡 쳐 올려 때리는 식이 였는데...주로 요맘때부터 시작했던듯.


지난 오랜 시간동안 동서양을 이어주는 채널은 중국이였고 일본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미국이 과거 소비에트 연방을 붕괴 시켰듯이 중국의 각 소수민족들이 독립하기릴 기다리는 것은 너무 오랜 기다림이 될수도.....

Thursday, 7 September 2006

김재박 감독의 관점에서본 추신수와 김동주

추신수 선수의 대표팀 탈락으로 말들이 많다.
정확히 말하자면 추선수의 발탁을 바라던 팬들의 원망이 높다.
내가 좋아하는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추선수의 성공을 바라지만 이번 탈락은 그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묘하게도 이런 눈빛의 사진을 싣다니....쩝
일단 문제는 김감독이 추신수 선수의 탈락 배경을 밝힌 것이다.
기자들의 질문에 김재박 감독의 "검증되지 않았다"라는 말이 빌미가 되었다.
지금 비난 받고있는 김재박 감독을 위해 먼저 따져보자....

김감독의 실수는 말실수일뿐
"검증되지 않았다" 라는 표현방법보다는, 다른 표현을 사용했어야 한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선수선발은 감독의 재량아닌가.

감독은 선수들(상대팀 포함)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그야말로 이길수있는 조합을 짜야 하는데 여기서 추신수는 불리했다.시즌 초반 추신수는 장타력을 선보이며 맹활약을 했었다. 그러나 그후 투수들의 견제를 받자 종으로 변화하는 구질에 약한 모습을 나타 냈었고 안타가 나오기는 하지만 배트 중심에 맞아서 나오는 안타는 많지 않았었다. 주로 빠른공에 타이밍을 맞추고 있어 변화구 공략에 힘들어하는 모습이였다.


이번 경기는 아시안 게임이다.
만약 이번 경기가 세계 대회라면 빠른공에 익숙한 타자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은 아시안 게임, 즉 아시아 야구에 익숙한 선수가 필요한것이 김재박 감독의 생각이였을것이다. 빠르지 않은 구속이라 눈에는 보이지만 변화가 심한 변화구 위주의 볼배합이라면 추신수 보다는 다른 국내 선수가 더 잘할수 있다는게 김감독의 생각이였을것. 게다가 일본은 사회인 야구팀이 나온다나....그러면 그러면..... 메이져 리거까지 나와야 하나...


김감독의 스타일은 전형적인 스몰볼
김감독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물론 다른 감독들도 마찬가지겠지만....수비와 작전수행능력을 꼽는다. 이런면에서, 추 선수는 수비의 문제가 아닌 작전수행능력이 떨어진다라고 판단 했을수도 있다. 작전이 많이 나오는 김감독 스타일과 선수의 스타일이 안맞는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고.....팀워크 문제도 있을것이고....단기전임을 감안하면 작전 수행능력은 더욱더 중요해지기 때문.


그렇다면 추신수 선수는 검증되지 않았나?
일단 네티즌들의 반응은 김재박 감독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으나 제대로 알아보자.

일단 메이져 리거라 함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야구 선수다.
이 부분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상당히 애매한 부분...왜냐하면 바로 내려가면 마이너 리그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메이저 리그 진출이 검증은 아니며 메이저 리그의 꾸준한 활동이 바로 검증일 수 있다.
2006년 지금까지 그는 42경기 120 타수 그중 삼진 갯수는 무려 35개다. 일단 기록만으로도 맞추는 재능은 많지 않다고 보여진다. 그나마 14경기는 시에틀에 있을때 뛴 경기수이고 금년 클리브랜드 소속으로 뛴경기수는 28경기.

가능성 있는 선수로서의 검증은 메이져 리그 진출로 입증되었으나
메이져 리거로서의 검증은 메이져리그를 더 겪은 후에 해야 하는것이 옳다.


왜 김동주를 원했을까
또한 사람들의 궁굼해 하는것은 왜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김동주를 원했을까 인데 이점은 의외로 간단하다.
김동주의 몸상태가 비록 좋지는 않지만 그는 이름만으로도 대만 팀에겐 위협적인 존재.
실제로 그는 대만 투수들의 장타를 의식한 바깥쪽 승부구를 노려, 밀어쳐서 홈런을 기록한적도 있을 정도로 대만팀에서 껄끄러워 하는 선수중 하나. 게다가 3루수임을 감안 하면 그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

4번으로서 손색이 없는 몸매(?)와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실어주는 그는 완벽하지 못한 몸상태이지만, 김재박 감독으로서는 꼭 필요한 선수였을것이다.



암튼, 언제쯤 우리나라는 사회인 야구팀을 국가대표로 내보내는 날이 올까...
아니면 최소한 병역 미필자들로 꾸려보는 날이라도 왔으면 ....9월 말까지 유동적이라니 혹시....ㅋㅋ